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CT로 촬영한 영상으로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3D 가시화 SW를 출시했다.
3차원 영상은 첨단의료기기로 촬영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 판독해 질환의 초기발견이나 환부 위치와 크기를 검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임상의의 효과적인 치료와 수술 계획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3D가시화 소프트웨어 ‘젤리스 3D(Xelis 3D)’는 CT로 촬영한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해 의료진의 진단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젤리스 제품 라인이 심장, 폐, 대장 질환에 특화됐다면 ‘젤리스 3D’ 는 다양한 신체 부위를 보여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빠른 로딩속도와 뛰어난 대용량 데이터 처리능력 △멀티 모니터 및 멀티 CPU 지원 △일괄 캡처 기능 등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있어 의료진의 판독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연 연구개발부서장은 “CT 촬영건수의 증가에 따라 3D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