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0 친환경에너지제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1·2차 예선을 거친 18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학 부문에는 연세대학교의 다기능 태양광 파라솔 등 8개 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 출품되며, 기업 부문에는 인바이오이엔지의 나노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상수처리시스템 등 10개 팀의 첨단 친환경기술 제품이 선보인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광기술원은 각각 풍력발전시스템과 무접범 LED 조명장치를, 대기업인 LG전자는 지열 히트 험프와 미래형 빌딩을 출품한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각 팀별로 제품 발표와 시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일반 관람객의 투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조주현 중소기업청 기술협력과장은 “이번 대회에는 우수하고 기발한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아이들의 체험 학습으로도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