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명 건국대 총장(사진 왼쪽)이 4일(현지시각) 중동 카타르를 방문, 아브둘라 빈 무바라크 알마아다디 환경부 장관과 두 나라 간 녹색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르면 내년부터 카타르 정부 공무원이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녹색경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그린경영임원(CGO) 과정’에 참여한다.
6일 건국대학교는 오명 총장이 지난 4일(현지시각) 중동 카타르를 방문, 압둘라 빈 무바라크 알마아다디 환경부 장관과 만나 두 나라 간 녹색성장 및 환경 기술교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알마아다디 장관은 카타르 정부 공무원이 건국대가 운영하는 녹색경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CGO 과정에 참여해 녹색 경영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카타르 정부 공무원들이 건국대에서 그린경영 임원과정을 이수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알마아다디 장관은 스마트그리드와 원자력 발전소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 기업 및 건국대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CGO과정은 기업 등 산업계와 정부·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의 실무 임원급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및 정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제환경규제 △기후변화협약·에너지 △지속가능경영·사회책임투자 △그린비즈니스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지식을 경영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