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대표 강진수)가 스마트카드 및 단말기 시험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KOLAS)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제도란 시험기관에 대해 운영시스템과 시험의 신뢰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정제도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식경제부 소속기관인 기술표준원이 본 인정제도의 운영기관이다.
이 회사가 취득한 스마트카드와 단말기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접촉식 및 비접촉식 스마트카드의 ISO(국제표준화기구)규격을 기반한 것이다.
따라서 이 회사의 시험을 통해 발부된 시험결과는 해외의 모든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상호 인정된다. 국내 기업의 경우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비용과 기간의 단축 등 다양한 편의성이 제공되는 것이다. 또 해외 지출시 시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경제적 효과가 예산된다.
김동현 부사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 취득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카드에 관련한 다양한 시험을 국내에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씨티케이는 2001년에 설립된 스마트카드 시험에 대한 전문기술 벤처로 해외의 비자카드와 국제표준규격 제정기구(EMVCo)로 부터 신용카드에 사용되는 스마트카드와 단말기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