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10일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보를 담은 ‘지속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이후 발간하는 첫 번째 보고서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고 있다. 지속경영보고서의 국제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3의 ‘A+’ 보고수준을 충족했으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경영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이 분리된 운영체계를 중점 소개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4월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연차보고서와 환경보고서를 통합해 지속경영보고서를 발표해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