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가 올해 건강과 의료, 안전, 환경 분야 IT융합기술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지경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7일 ‘u-생활지원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IT융합 생활지원 시범서비스 3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들 기관은 오는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시범서비스를 확대, 보급하고 사업화가 검증된 기술에 대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한 지원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시범 사업에서는 다양한 개인건강 기기로부터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한 건강관리용 홈 게이트웨이와 심장에 관련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3채널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흥남 ETRI 원장은 “IT융합기술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 및 시장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며 “IT기반 융합기술을 활용, 국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광역시의 u- 그린케어 서비스와 대전광역시의 u- 웰빙도시 구축 사업이 소개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