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보안 제품 기술 한자리에

10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보안행사인 영국 `IFSEC2010`에 개설한 한국공동ㄱ관.
10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보안행사인 영국 `IFSEC2010`에 개설한 한국공동ㄱ관.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연례행사인 ‘IFSEC 2010’이 10일(현지시각)부터 13까지 나흘일정으로 영국 버밍엄 국가전시센터(NEC)에서 열린다.

‘IFSEC 2010’에는 전 세계 55개국 600여 개 보안기업이 참가해 각종 최신 보안제품을 선보이며 보안콘퍼런스에서는 최신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전시장은 감시카메라·네트워크 솔루션·출입통제· 침입경보 등으로 분류해 운영하다.

국내에서는 삼성테크윈·씨앤비텍·ITX시큐리티·아이캔텍 등 영상보인기업과 유니온커뮤니티·슈프리마·디젠트 등 바이오인식기업이 단독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이밖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한국공동전시관을, 서울산업통산진흥회(SBA)가 13개 중소기업과 서울시관을, 경기도에서 1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경기도관을 각각 운영한다.

주최 측은 지난해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참석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2만8000여명의 구매자가 IFSEC에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SBA측은 “최근 유럽연합(EU) 모든 회원국들에 표준 보안요건을 준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둬 유럽 보안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국내 보안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