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선도산업 지역성장 이끈다] <3>스타과제 뭐가 있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가장 주목받는 스타과제는 ‘태양광 모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설비 개발’이다. 솔라월드코리아(SWK)가 주관하며, 솔라파크엠이·전주대가 참여기관 및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SWK는 독일의 솔라월드 AG와 한국의 솔라파크 엔진니어링이 합작한 회사로 태양광 모듈 생산 공정에서 필요한 단위 공정을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설계·제작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모듈 생산의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장비 국산화 등을 통해 원감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첨단) 부품소재 프로젝트에서는 ‘밸러스트(Ballast, 선박들이 선체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싣고 다니는 바닷물) 처리수 잔류 미생물 광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가 스타과제로 꼽힌다.

 옥내용 광케이블·FTTH 광케이블·특수 목적용 광케이블 등 통신용 광케이블 전문 제조업체인 글로벌광통신을 주관하는 이 과제에는 에프엔엔·성광·엔케이·부산대·광주과학기술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국제사회의 해양오염 규제 중 가장 문제가 되는 밸러스트의 오염도를 측정해 기준에 맞게 처리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