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PCO(한국전력)는 10일 제주 구좌읍 행원풍력단지 내에 3548㎡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종합 홍보관을 착공했다.
스마트그리드 종합 홍보관은 제주 실증단지에 설치된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을 한 곳에 선보여 실증단지 사업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홍보관에는 원자력·태양광·풍력 등 발전설비와 송전·변전·배전 설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전기자동차 충전과 양방향 전력정보 제공 시스템 등도 선보이게 된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은 전시물을 직접 조작해 볼 수도 있게 설계된다.
KEPCO는 7월까지 전시물 상세설계를 마치고 8월까지 전시물을 제작, 오는 9월 말까지 홍보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KEPCO는 종합 홍보관이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코리아 스마트그리드위크 행사 시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선 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