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융합콘텐츠도시 대구] 포위즈시스템

[미디어융합콘텐츠도시 대구] 포위즈시스템

지식정보시대, 지난 10년간 고객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중심에 서있었던 기업이 있다. 지난달 설립 10주년을 맞은 포위즈시스템(대표 김규혁)이 바로 그런 기업이다. 시스템통합(SI)에서 웹애플리케이션, 교육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솔루션만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융합콘텐츠라는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지적자산을 최고의 가치로 재창조해주는 역할을 했고, 이 같은 노력은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

 포위즈시스템이 보유한 자체솔루션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지식경영포털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다면평가시스템, 교원평가시스템, 성과평가시스템, 온라인그린마일리지시스템 등이 대표주자다.

 이 가운데 지식관리시스템과 교원평가시스템, 지식경영포털시스템 등은 GS인증을 받았다. 제품의 우수성과 지식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말에는 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이듬해 1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설립 초기 회사의 주력은 지식경영포털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등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자결재와 웹메일, 업무커뮤니케이션, 연구활동 활성화 등의 업무카테고리를 통해 업무관리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지식경영포털시스템은 아바코와 엘앤에프 등 국내 40여 곳이 고객사이다. 이 같은 솔루션은 특히 전국 중소기업의 이윤창출에 없어서는 안될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외 조직 내외에 산재한 각종 지식정보를 통합, 공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식관리시스템의 경우 지자체들로부터 각광을 받음으로써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시, 김천시 등 적지않은 지자체가 이미 도입해 운용 중이다.

 지난 2007년부터는 교육솔루션에 집중 투자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시스템과 온라인그린마일리지시스템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2007년 말에 개발된 교원능력개발평가시스템은 현재 전국 80여개 교육청에서 도입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교사들이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김규혁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차별화된 정보화 컨설팅, 풍부한 경험이 고객들로부터 믿음을 사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교육전문솔루션 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