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아이, 스마트폰 앱 사업 뛰어들었다

포인트아이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포인트아이(대표 이봉문)는 정부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산업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중 무선망 기반 P2P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산 제어와 중개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포인트아이 주관으로 KT, KAIST IT 융합연구소, 올라웍스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3차 연도 프로젝트 중 1차로 올해 정부 출연금 13억 원과 민간투자 5억 원 등 총 18억 원이 투입된다.

포인트아이가 개발 예정인 다중 무선망 기반 P2P (Peer-to-Peer)는 와이브로· 와이파이· 광대역 모바일 망 (WCDMA)과 같은 이종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용자끼리 콘텐츠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분산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포인트아이는 스마트폰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기반 모바일 P2P 콘텐츠 중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영상 검색을 지원하는 지능형 모바일 P2P 클라이언트 등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포인트아이는 하반기에 KT 네트워크 플랫폼과 이동통신 보안·인증 기술의 기반 위에 결제, DRM, 모바일 클라우딩 컴퓨팅, 증강 현실 개념을 접목하여 웹 서비스도 개발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