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등 10개 제품이 새롭게 탄소성적표지를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올해 5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어 5개 기업, 10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81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인증 품목은 유기농우유·설탕·가스레인지·가정용에어컨 등 총 10개 제품이다.
일반제품으로는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750㎖와 180㎖가 인증을 받았으며, 삼양사의 큐원 하얀설탕 2종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삼양사는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계기로 향후 고객사에서 설탕에 대한 탄소배출량 정보 제공 요청이 있는 경우 인증 받은 탄소성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용 전기전자 제품으로는 에어컨과 가스레인지가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린나이코리아가 가스레인지(모델명:RTR-B3013C[LNG]) 4개 제품, 삼성전자에서 하우젠 에어컨(모델명:AIXCSC0321BA[RIXBCF012BA]), LG전자에서 휘센 에어컨(모델명:FNQ182FASV[FUQ182FAU])으로 각각 인증을 획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