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대표 황연호)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프리스케일 e북 솔루션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e북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원칩화한 SoC(모델명:i.MX508)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e잉크 디스플레이 구동기술을 결합한 e북용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다. ARM 코텍스A8 코어를 채택, 응답 속도를 높였다. e잉크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통합해 최대 50%까지 부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2048×1536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프리스케일은 이미 e북 프로세서 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그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김태현 멀티미디어애플리케이션 부서 차장은 “e리더의 소매가격을 낮추는데 프리스케일 솔루션이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5만대 기준 10달러 미만으로 공급되고, 오는 3분기부터 고객사에 샘플로 제공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