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라믹 소재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산학연관 공동모임이 만들어진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국내 세라믹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이슈 발굴을 맡게될 될 ‘코리아세라믹신성장포럼’이 다음달 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은 극심한 대일무역역조 등 열악한 국내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업계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전방산업과 소재산업 간의 소통 채널 역할도 맡게 된다. 초대 포럼 공동대표로는 김경회 세라믹기술원 원장과 이홍림 연세대 교수, SKC 박장석 대표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포럼 발기인 대회에는 지식경제부와 세라믹기술원은 물론 SKC와 쌍용머티리얼·삼성코닝정밀유리·KCC 등 주요 대기업도 참여했다. 그밖에 연세대, 강원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학회 등도 참여해 향후 계획과 업무 방향을 논의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