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로봇대전’에는 메인 행사인 로봇 경연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개막식날엔 국내 최고 퓨전 국악 퍼포먼스 팀인 ‘소레아(SOREA)’가 특별공연을 펼친다. 6인조로 구성된 ‘소레아’는 개막일인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폐막일인 16일에도 오후 6시부터 30분간 각각 공연한다.
일반 관람객이 로봇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한 부대행사장에는 2013년 인천 청라지구에서 세계 최초로 문을 여는 로봇테마파크인 ‘인천로봇랜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됐다. 인천로봇랜드의 주요 시설 과 콘텐츠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로봇랜드 홍보관 바로 옆에는 국내 유명 로봇기업 10개사가 참여한 ‘로봇기업전시관’이 있다. 로봇기업의 제품은 물론 에버로봇 퍼포먼스, 음성인식 로봇 같은 첨단로봇을 시연한다.
이 밖에도 △탄성의 원리를 응용한 ‘탄성 레이싱 자동차 제작’과 △로봇테니스 경기를 해 볼 수 있는 ‘서바이벌 로봇 게임’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보는 움직이는 종이로봇 체험장인 ‘로봇 아트 교실’ △휴머노이드 인간형 로봇 10대의 체험코너를 통해 알아보는 ‘로봇의 원리와 이해’ △휴머노이드 로봇 5종이 최신음악에 맞추어 펼치는 화려한 로봇댄싱 퍼포먼스 공연인 ‘댄싱머신타임’ △2대2 배틀 로봇 축구 대전에 참여해보는 ‘배틀로봇 축구 아케이드 게임’ 같은 다양한 로봇관련 체험과 이벤트가 경기장 2층 복도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 내에서 12시와 18시 사이에 하루 두세차례 푸짐한 경품 이벤트 행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