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모리슨(한국명 최석춘) 미국 우주항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4일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 공개입양 아동과 입양 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했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종윤)가 입양의 날 및 입양주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강연에서 스티브 모리슨 연구원은 자신의 미국 입양 후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이어 입양가족과 질의 응답, 자서전 ‘스티브 모리슨 이야기’의 사인회 등을 가졌다.
스티브 모리슨은 1970년 14세 때 홀트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 퍼듀대(Purdue University) 우주항공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우주항공연구소 GPSIII 인공위성 연구 개발팀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