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월드컵’ 열린다

지난해 G밸리에서 열린 ‘산단공 이사장기 축구대회’ 모습.
지난해 G밸리에서 열린 ‘산단공 이사장기 축구대회’ 모습.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 대상의 ‘G밸리 월드컵’이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다음달 초부터 10월 셋째주까지 5개월 간 총 16개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치는 ‘G리그 2010’을 개최키로 했다. 경기는 3단지에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과 광명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G리그는 기존 G밸리에서 열리던 단기행사인 ‘산단공 이사장기 축구대회’를 기업 주도의 연중행사로 발전시킨 것이다. 매주 화요일 리그가 진행되며, 전·후반 각 20분씩 총 120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G밸리 입주업체 또는 유관기관 근로자로 한정된다. 기업체 팀은 물론 아파트형 공장별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모든 경기에는 35세 이상 선수 4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독특한 규정도 있다. 우승자는 풀리그와 최종 1∼8위의 토너먼트로 결정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