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우리은행 G-CRM 구축사업 수주

 SK C&C (대표 김신배)가 우리은행 위치기반 고객관계관리(G-CRM)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G-CRM은 기존 CRM시스템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적용, 고객 탐지 기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및 고객관계 전략을 수립· 실행함으로써 매출신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CRM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G-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리 정보와 인구 센서스 정보, 건물 및 상호 정보, 아파트 정보 등 다양한 외부 정보와 은행 내부 정보를 통합, 고도화된 고객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SK C&C는 오는 10월 말을 목표로 주소기반 외부 정보 통합과 표준화, G-CRM 분석 및 데이터 운영마트 구축, 그리고 기존 우리은행 CRM시스템과의 통합 개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송규상 SK C&C 상무는 “기존 CRM시스템의 방대한 고객정보를 전자지도에 시각화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리정보에 대한 분석자료를 통해 현실적이고 세분화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가능해 우리은행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