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크기 아이폰용 프로젝터 나왔다

 지엠케이의 미니 프로젝터.
지엠케이의 미니 프로젝터.

손바닥만한 크기의 아이폰용 프로젝터가 등장했다.

아이폰용 보조 배터리 전문 브랜드인 ‘밀리(MiLi)’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지엠케이(대표 김종화)는 내달 초 국내 시장에 아이폰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미니 프로젝터 ‘밀리 파워 피코 프로젝터(MiLi Power Pico Projector)’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엠케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니프로젝터는 많이 출시됐으나, 아이폰 디자인과 기능에 맞게 설계된 미니 프로젝터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파워 피코 프로젝터’는 이동 시 내장된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구동이 가능하며, 작은 크기에 비해 640×480이라는 해상도를 지원한다.

LED 프로젝터 기술을 통한 40인치 규모의 대형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일체형으로 구현한 스테레오 스피커와 아이폰, 아이팟 이외에도 DVD, VCR 등 다양한 외부입력신호와 호환을 이룬다. 이 밖에 USB 케이블을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 USB 포트에 연결해 아이폰과 동기화는 물론 충전이 가능하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