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5월3주/에스티이지/e­Gene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는 ITO(IT 아웃소싱) 서비스 관리 솔루션 ‘e-Gene’을 출품했다.

 경기 불황에 따른 비용절감이 화두가 돼 ITO에 나선 기업이 늘고 있으나 투자대비효과(ROI)가 명확하지 않았던 CIO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IT아웃소싱 분야 서비스와 인력·비용·서비스 카탈로그·서비스 품질 측정 지표 등 운용관리를 지원한다. 이 때문에 ITO 도입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적의 ITO 관리 시스템 구축도 도와 ITIL v3, COBIT, ISO20000, ITBSC 등 국제표준 권고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ITO의 효과를 정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변화관리도 쉽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서비스 카탈로그를 손쉽게 편집하고 핵심성과지표(KPI)를 드래그 앤드 드롭만으로 추가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에스티이지는 “기업의 ITO서비스에 최적화한 탬플릿을 내장해 ITO 운영 경험이 없는 기업도 간편하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150개의 KPI 성공사례를 내장한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임현길 사장

 “CIO의 고민을 고민했습니다.”

 임현길 에스티이지 사장은 상당수의 기업들이 ITO체계로 전환하고 있지만 정작 ITO 관리 솔루션이 ROI에 대한 해답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임 사장은 “ITO를 도입하는 고객사와 ITO공급사 모두를 상대로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면서 “전자의 경우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가 증가할 때마다 연간사용료를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고 후자는 컨설팅과 구축서비스를 연계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ITO는 성숙도가 낮은 시장인 만큼 올해 국내 시장에 주력한 뒤 내년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겠다”고 수출 계획도 설명했다.

 올해 관련제품으로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2013년까지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그는 “ITO 버전2.0은 오는 10월 출시가 목표”라며 “웹 표준을 준수해 어떤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금융 부문을 강화해 ITO 비용 절감 효과 측정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고 신제품 개발 계획도 소개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