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갤럭시A용 의약품 정보조회 앱 서비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삼성전자와 갤럭시A에서 실행 가능한 모바일용 의약품 정보조회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SK텔레콤 T-스토어 에 스마트폰 전용 앱스토어 입점에 따른 제반 업무 지원과 안드로이드폰·옴니아폰에 대한 기술 지원을, 비트컴퓨터는 의약품 전문사이트 드럭인포의 의약품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일반인들이 의약품 정보조회 앱의 ‘약품식별’ 기능을 이용하면 약의 모양과 색깔만으로도 약 이름·효능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복약지도’ 기능을 이용하면 약의 효능은 어떻고, 자세한 복용법은 어떤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 지등에 대한 상세한 복약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의료인을 위한 전문 정보로는 심사지침,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상병코드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은 “의약품 정보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넷 상에서 서비스하는 의약품 정보를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함으로써 복약시 주의사항, 약품식별 등 의약품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바일 기반 유헬스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5월말 윈도 모바일 환경인 삼성전자 옴니아1과 옴니아2폰 에서도 실행 가능한 의약품 정보조회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