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세계 최대 섬국가 그린란드의 드로닝 잉그리즈 병원(Dronning Ingrids Hospital)과 영상정보관리시스템(PAC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란드 유일의 드로닝 잉그리즈 종합병원은 최근 노후한 PACS장비의 교체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15개 의원과 연결이 가능한 PACS를 구축, 원격으로 영상 판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인피니트 PACS는 타 의원과의 효과적인 시스템 연동으로 의원 촬영 영상을 종합병원에서 실시간 판독 가능해 그린란드 환자들의 원 거리 종합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빠른 대용량 영상 정보 처리 능력, 의사 진단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현 등 의사들의 진단 소요 시간 또한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기관간 영상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의 특징을 살려 유럽 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