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이번 전시회에 SK텔레콤은 산업생산성향상(IPE) 사업과 관련된 모바일 기술을 전시해 타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모바일 기술 발전을 통한 IT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SKT는 240평 규모 대형 전시부스를 마련 모바일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국내 IT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 이미지를 확고히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기술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 △IPE사업 솔루션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 및 기술 등 4개 분야에서 총 15종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이미 상용화한 IPE 사업 성과로 평가받는 △모바일 영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청담 e러닝 서비스인 잉글리쉬 빈 △세계 최초로 최대 8장의 신용카드 및 멤버십카드, 마일리지 정보 등을 담아 휴대폰으로 지불, 결제할 수 있는 T스마트페이 △휴대폰을 통해 인트라넷 및 메신저, 이메일 등을 구현하는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IPE사업을 본격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된 서비스인 △증강현실 오브제 △DMB2.0 △안드로이드OS 탑재 스마트폰 △T스토어 △와이파이 프리 존인 ‘T스팟’ 등을 전시장에 시연 및 구현함으로써 최근 국내에서도 대중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데이터 서비스에 최적화된 와이브로 시스템인 팸토셀과 브릿지 장비를 전시한다.
이는 향후 무선인터넷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기술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자테그(RFID)나 지그비 기능이 없는 휴대폰에서도 관련 기술이 내장된 유심(USIM) 카드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WPAN) USIM도 공개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여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실시간 3D 변환기술 △전기차용모바일 텔레매틱스(MIV)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차용 MIV 기술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기자동차의 각종 기능을 제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로 201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형 서비스다.
일반 2D 방송신호를 실시간으로 3D 데이터로 전송해 휴대폰에서 별도의 변환작업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실시간 3D 변환 기술’은 2D 영상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고비용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안드로이드 비보이쇼, 알파라이징 퀴즈쇼를 비롯한 다양한 월드컵 관련 이벤트와 포토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