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전자·정보·통신 종합 전람회를 지향하는 ‘월드IT쇼(WIS) 2010’이 각계각층의 관심과 애정 속에 마침내 25일 역사적인 개막을 알렸습니다. 올해는 참관객 및 참가기업들의 출품 편의와 각국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개막 시기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졌습니다.
WIS는 지난 2008년 창설 이래 IT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부단하게 경주해 왔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Feel IT, See the Next’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IT산업 현황과 IT를 기반으로 한 미래 청사진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단편적인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넘어 사람을 이롭게 하고 환경과 호흡하는 ‘미래형 IT 정체성’이 여러분에게 제시될 것입니다. 아울러 국가 R&D 성과물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G-TEK 2010’과 전국 주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의 연구 성과를 모은 ‘ITRC포럼 2010’도 함께 개최됩니다.
행사 기간 중 전 세계 바이어들과 한국의 기업들이 일대일로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전람회 현장에 마련했습니다. 각종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IT 융합기술 이전설명회, 투자설명회 등 크고 작은 10여개의 부대행사도 유치해 국내외 참관객과 기업들이 실질적인 참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WIS는 올해도 최첨단 최신 기술·제품 및 서비스를 망라해 선보임으로써 2010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IT트렌드를 이끌 지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끝으로 행사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20개국 600여 참가기업 및 기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갖가지 편의를 제공해주신 우리 정부 및 후원기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0.5.25
전자신문사 대표이사 회장 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