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0 특집] 업체소개 - 한국HP

한국HP의 블레이드 매트릭스 제품
한국HP의 블레이드 매트릭스 제품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이번 전시회에서 EaaS(Everything as a Service)라는 HP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소개한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한 패키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는 대신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뒤 필요한 IT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원하는 비디오를 케이블 또는 IPTV로 시청하는 주문형비디오(VoD)처럼 기업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HP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자, 조직의 위치, 시간, 선호도에 대한 실시간 접근 및 통찰력을 기반으로 그들의 요구에 적합한 지능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접근 전략을 밝힌다.

 이번에 공개될 HP 클라우드 매트릭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현에 필요한 가상화와 자동화, 서비스 관리 기술, 그린 컴퓨팅 기술이 집적된 제품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클라우드 매트릭스의 도입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매트릭스에는 서버, 스토리지, 버추얼 커넥트 스위치가 통합돼 있다. 운영관리 프로세스, 비즈니스 서비스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또 에너지 효율 설계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물리 서버와 가상 서버를 전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관리 기능과 최적의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최상의 성능을 지원한다.

 HP의 클라우드 매트릭스는 이처럼 스케일 아웃 방식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오프 더 셸프(off-the-shelf) 방식으로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적시에 구현 및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국HP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 기술이 되는 가상화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과 고객의 고유한 요구사항에 따라 새롭게 설계되는 맞춤형 제품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솔루션의 강점과 함께 야후 및 인텔과의 협력에서 얻어진 고품질의 서비스 구축 노하우를 국내에 소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HP 랩은 국내 기관들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테스트 베드 구축 프로젝트인 ‘오픈 사이러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의를 가진 바 있다.

 x86, 대형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클라우드 컴퓨팅의 인프라는 물론이고 사용자가 이용하게 되는 넷북, PDA, 스마트폰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를 총망라하는 하드웨어 포트폴리오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경험을 포함한 ‘엔드-투-엔드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