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0 특집] ITRC포럼2010-휴먼IT그룹

GIST 촉감기술연구센터는 시청각 및 촉감 정보를 인코딩/디코딩하여 기존 시청각만 제공하던 방송에 촉감을 가미한 실감형 방송 서비스를 시연한다.
GIST 촉감기술연구센터는 시청각 및 촉감 정보를 인코딩/디코딩하여 기존 시청각만 제공하던 방송에 촉감을 가미한 실감형 방송 서비스를 시연한다.

 WIS2010과 함께 열리는 ‘ITRC포럼 2010’에서는 각 대학에서 개발한 참신한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3D·u헬스케어 등 실생활 속의 미래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6개 센터로 구성된 휴먼IT그룹(그룹장 김규헌)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기술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ITRC포럼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한 3D와 u헬스케어 관련 우수 연구 성과와 현황을 집중 소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실감방송연구센터(센터장 호요성)는 실감미디어 △획득 및 제작 △저장 및 분배 △신호처리 및 전송 △다차원 실감방송 응용서비스 등에 관한 연구를 소개한다. 센터는 다차원 실감미디어 요소기술을 연구하여 실감방송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감방송 분야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GIST 촉감기술연구센터(센터장 류제하)는 기전공학, 정보통신공학, 의공학의 융합된 공동연구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촉감기술연구센터는 GIST를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의 여러 교수 및 연구원이 참여해 협동 융합 연구를 수행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에듀테인먼트촉감연구 △의료촉감연구 △국방촉감연구 등이 있다.

 영화 ‘아바타’ 이후 급부상한 3D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광운대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연구센터(센터장 김은수)는 광운대, 서울대, 연세대, 충북대 등 4개 대학 15명의 교수진과 80여명의 석·박사과정 및 참여 연구원을 중심으로 학제간 협력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센터는 학연 협력연구, 산학 협력연구, 국제 협력연구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3D 기술 연구개발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희대 실감형유비쿼터스 IPTV 연구센터(센터장 김규헌)는 언제 어디서나 방송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데이터 서비스망을 통해서도 3D 콘텐츠를 보급한다는 목표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관련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창의적 글로벌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주목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 u-라이프케어 연구센터(센터장 이승룡)는 미래 유비쿼터스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삶의 질 향상과 국가적 노동 생산성 제고, 사회적 의료비용의 최소화를 위한 기술들을 보여준다. 경북대 U헬스케어 융합 네트워크 연구센터(센터장 박종태)도 환자·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의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표준 기반의 U헬스케어 네트워크 및 의료정보 융합 핵심원천기술을 선보인다.

 김규헌 휴먼IT그룹장은 “휴먼IT그룹은 실생활의 첨단 미래 IT 요소를 망라했다”며 “3D와 u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