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천세영)은 국가 교육정보화 정책 및 사업을 전담 추진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출연기관이다.

 에듀넷·사이버가정학습 등 초·중등 교육정보화 및 나이스 시스템을 통한 행정정보화, 학술연구정보화(RISS)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 및 학술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작·조사·수집하고 교육정보제공체제를 구축·운영해 교육 및 학술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나이스 시스템은 일본에서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교육행정정보화의 국제적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사이버 가정학습 역시 질 좋은 콘텐츠로 ‘사교육 대체재’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닝 산업의 선진화도 KERIS의 몫이다. 이러닝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국제학습컨소시엄(IMS GLC)의 한국 지부인 IMS 코리아를 KERIS가 주도한다. 이외에도 고등교육 이러닝 콘텐츠 공동활용 체제 구축을 위해 사이버대학 경쟁력 강화 및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단의 해외 석학 강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등의 사업도 KERIS가 하고 있다.

 KERIS는 앞으로 실증적 자료에 근거해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조성하고, 기존의 흩어져 있는 정보자원을 통합해 녹색 IT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뷰-천세영 원장

 공교육의 내실화와 이러닝의 학교 현장 착근. 천세영 KERIS 원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교원·학부모에게 보다 풍부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제대로 된 공교육·이러닝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천 원장은 신문이 최적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신문을 통해 IT활성화 및 인재 양성, 또 이러닝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천 원장은 석·박사까지 교육학으로 마친 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교육정책 및 R&D 분야에 투신해 왔다. 한국교육개발원·대통령실 등 국내뿐만 아니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OECD/INES 등 국제기구에서도 한국의 교육 진흥을 위해 일했다.

 이러한 경력을 가진 천 원장이 거듭 강조하는 점이 정보의 중요성이다. 한 국가의 미래는 정보를 획득하려는 자세와 열정적인 인적 자원이 결정한다는 그의 신념은 굳건하다.

 “1962년 미국 경제학자인 프리츠 마흐럽이 주창한 바대로, 지식산업이 주도하는 지식사회는 정보가 그 원동력이 됩니다. 전자신문이 앞으로 최신 IT 관련 정보와 교육정보화 현장, 첨단 기술과 교육의 접목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충실한 교재로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