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임채호(LIMCHAEHO)씨가 고안한 가변형 회전익을 이용한 수직이착륙기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발명은 수직이착륙기(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에 대한 것이다.
수직이착륙기는 헬리콥터나 오토자이로(autogiro)처럼 회전날개를 가진 항공기들을 말한다.
이들은 이착륙시 활주하지 않고 수직으로 이륙·상승·하강을 가능하게 하는 특수한 추진방식을 가지고 있다.
임채호씨가 고안한 수직이착륙기는 이륙 시에는 헬기 형태의 회전익으로 양력을 발생해 이륙한 후 앞으로 비행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고속으로 비행 시에는 고정익으로 양력을 발생하며 비행할 수 있도록 제트엔진을 이용한다.
회전익은 각각의 날개간의 각도를 조정해 고정익 형태로 만들어 양력을 발생시키는 형태로 변형을 시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