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0 특집] ITRC포럼2010-Ocean IT그룹

 순천대 u농업 IT 응용 연구센터는 LED 인공광원을 통한 실시간 파프리카 생장환경 조성 시스템을 전시한다.

 

 IT융합기술을 해양 기술에 접목시켜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각 대학들의 노력을 ‘오션IT 그룹’에서 만날 수 있다. 해양용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IT+조선의 융합, 친환경어류양식, 해양센서네트워크시스템, 유비쿼터스 항만 등 다양한 해양 관련 기술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한국해양대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센터장 길경석)는 선박용 매입고정형 평판 LED 조명을 포함한 7종의 선박용 LED조명을 선보인다. 형광등 대체용 LED 조명과 백열등 대체용 LED 등 일상 생활에 흔히 쓰는 조명부터 신호등 대체용 LED, 항해등 대체용 LED등, LED 집어등, 수중 LED 집어등 해양에 특화된 조명들을 전시한다. 이 대학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기반의 LED조명 실증연구에 올해 착수했고 3500톤급 실습선에 LED 조명 상용 가능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목포대 융복합인력양성센터(센터장 정민아)는 ‘IT+조선 융복합 인력양성센터 사업’과 관련한 전시품들을 내놓는다. 해양 내비게이션(e-Navigation) 및 디지털 선박시대에 따른 첨단항법장치들을 전시한다.

 전남대에서는 친환경 해양 정보기술(IT) 융합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어류양식연구센터(센터장 한순희)가 참가했다. 친환경어류양식연구센터에서는 수상 탐사체 및 수중에서 자율 운항이 가능한 수중로봇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수상탐사체는 환경전문기업 동문이엔티로 기술 이전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중탐사체는 현장 활용도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테스트 중에 있다. 또한 다방향 수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정보 처리 기술 및 3D 기술을 활용한 어류 백과 사전 등은 수산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교육 등에 활용도가 높다.

 부산항 첨단화의 이론과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는 동명대 유비쿼터스 항만IT연구센터(센터장 추영열)는 항만 IT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차세대 물류시스템을 선보인다. 강릉원주대 해양센서네트워크시스템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창회)는 수중 환경에서의 무선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을 선보인다. 수중에서 수중음파통신을 통하여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도 전시한다.

 이밖에 순천대 u농업 IT 응용 연구센터(센터장 여현)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선진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LED 인공광원을 통해 실시간 파프리카 생장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과 대규모 농산물 관리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