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국방전술네트워크연구센터가 목표물의 좌표와 정지 영상 정보를 함께 사용해 작전을 수행할 때 사용되는 ‘링크-16K’를 전시한다.
신개념 네트워크 기술도 대거 공개된다. 네트워크 IT그룹에서는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전쟁, 모바일 개인 IPTV시스템 등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아주대 국방전술네트워크 연구센터(센터장 임재성)는 첨단 국방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중심전(NCW:Network Centric Warfare)에 대비하는 기술들을 선보인다. NCW 사이버전의 정보보증 시스템은 암호화 설정시 환경속성 요소를 정확히 만족하는 경우에만 시스템, 데이터, 장치에 대한 통합 접근이 가능하다. 이밖에 차세대 전술네트워크 통합 시뮬레이터와 목표물의 위치를 영상 정보로 제공하는 ‘링크-16K’등이 전시된다.
카이스트(KAIST) 광대역(BcN) 엔지니어링 연구센터(센터장 박홍식)는 광대역 IT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BcN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결과를 전시한다. 스마트폰으로 기록된 영상을 실시간 서버에 전송하는 모바일 개인 IPTV 시스템과 통합망 환경에서 사용자의 ID를 관리하는 단말 이동성 지원하는 이동성지원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한양대 HY-SDR 연구센터(센터장 최승원)는 이동통신,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무선통신기술(SDR)을 연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든 무선 신호의 디지털 신호 처리를 중앙에서 수행하는 VBS 센터가 선보인다. 또 가입자 분포에 따라 기지국 셀을 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로써 가입자가 거의 없는 지역은 셀 반경을 확대하여 연산량을 줄이고 가입자가 집중된 지역은 셀 반경을 줄여 연산량을 늘리는 ROD(Radio On Demand) 기술도 선보인다.
포항공대 OFDM기반광대역이동인터넷연구센터(센터장 전경훈)는 직교주파수분할다중(OFDM)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통신 무선 접속 기술을 선보인다. OFDM기반의 기지국 시제품과 다중 사업자 롱텀에볼루션(LTE)의 셀 및 주파수 배치를 알 수 있는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 협력무선통신연구센터(센터장 김동인)은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을 위한 고효율 실용 협력통신 기술 개발의 성과물을 선보인다. 와이브로 하향 링크의 협력통신 알고리듬 시제품을 전시한다. 서울대 차세대 네트웍 서비스 연구센터(센터장 김종권)는 전시장에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상황인지 서비스인 메트로스코프와 파일공유시스템 향상을 위한 가상화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인하대 초광대역무선통신연구센터(센터장 곽경섭)는 초광대역무선통신(UWB) 기술의 실생활 응용 사례를 선보인다. 3차원 소극장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대형 극장용 입체음향효과를 작은 공간에서 무선 모바일 스피커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