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저장장치 전문 벤처기업인 지오크로스(대표 박태성)는 차량용 블랙박스 ‘비전드라이브’의 최신 버전인 VD-5000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HD급의 초고화질 영상 녹화가 가능한 차량용 블랙박스 ‘비전드라이브 VD-3000’을 출시한데 이어 VD-4000도 내놨다.
이번 신제품 VD-5000은 화질이 저하되기 쉬운 야간에 좀 더 선명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됐고 방전방지기능도 탑재됐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자동차 앞 유리 등에 부착해 운전 중 사고가 날 경우 사고 전과 후의 영상을 자동으로 촬영, 저장해 과실 여부를 가리는데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시동을 켜는 순간 작동하며 내장된 GPS센서와 3축 가속도 센서로 사고 위치와 미세한 충격까지 기록한다. 또한 영상 저장은 차량 운행 전 구간을 녹화하는 ‘상시녹화’와 충격을 받았을 때 녹화 할 수 있는 ‘충격녹화’로 구분 가능하다. 자체 내장된 감지센서 (G센서)에 충격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정해놓은 일정 시간 동안 ‘충격녹화’로 파일이 메모리카드 다른 폴더 안에 저장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