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조테크놀리지(대표 윤성일 www.piezo-tech.com)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 모터를 상용화한 후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전문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초음파 모터 개발능력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는 WIS 전시회에 초소형 초음파 모터를 비롯해 원환형·선형 등 다양한 초음파 모터를 전시한다.
초소형 선형 초음파 모터 ‘TULA’ 시리즈는 압전체 굴곡 운동에 따른 이동자의 선형 운동을 이용하는 제품이다. 휴대폰과 각종 정보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데다 소비전력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무소음·무전자파를 지원하며 부가 장치 없이도 선형 구동이 가능하다.
원환형 초음파 모터 ‘PUMR’ 시리즈는 압전세라믹스에 전계를 인가하면 진동을 일으키는 압전효과를 이용한 차세대 모터다. 이 제품은 초음파 영역의 구동주파수(20㎑ 이상)를 지원하며 고정자와 회전자 사이의 마찰에 의해 소음 없이 구동된다. 자계 및 고주파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속기어가 필요없다. 광학·반도체 장비의 구동부분, 로봇관절 구동 및 위치제어 선반등, 시계·자동차 전장품 등에 쓰인다.
피에조테크놀리지는 국내 유일의 ‘압전식 초음파 초소형 선형모터’ 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삼성전자의 하이브리드DSLR 카메라 ‘NX10’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용 모듈을 양산중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