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젊은 개척 연구자 주간’ 제정

지방 소재 국립대학교가 대학원생의 연구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젊은 개척 연구자 주간’을 마련해 화제다.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전국 처음으로 오는 5월 24일~28일(매년 5월 마지막주)을 ‘젊은 개척 연구자 주간’으로 제정하고, 세미나와 초청강연, 학술발표대회, 우수 대학원생 표창, 젊은 개척 연구자의 날(28일) 지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젊은 개척 연구자 주간에는 ‘WCU 기후변화대응사업단’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BK21 의생명과학사업단’ ‘WCU 세포정보교환연구사업단’ 등 경상대의 대표적인 사업단 및 센터가 두루 참여하며, 국내외 석학 초청 학술대회와 우수 연구성과에 대한 포상을 중심으로 대학원생의 연구 열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정덕화 경상대 대학원장은 “대학원생은 대학의 경쟁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밑거름으로 대학원생의 연구능력과 의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젊은 개척 연구자 주간’은 대학원생의 연구 활성화와 대학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경상대 대학원은 석사과정 82학과에 887명, 박사과정 82학과에 390명, 석박사통합과정 56학과에 40명이 재학 중이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