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김재진)는 분석기능을 가진 메가픽셀 IP카메라용 영상 프로세서(모델명:다빈치DMVA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안용 IP카메라에 탑재돼 화면을 출력·분석한다. 풀HD(1080p) 화질까지 구현하며 화면 안 사람 숫자를 집계하고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 온도,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손떨림 보정, 얼굴 인식, 자동 초점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칩으로 자재명세서(eBOM)상 비용을 기존 제품의 3분의 1까지 낮추고, 보드 공간은 절반으로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RM926EJ·S코어에 기반했으며 압축 코덱 표준 방식 H.264를 지원한다. 리눅스에 기반 소프트웨어를 소스코드와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