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아이티가 마침내 국내 3D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아이티가 선보이는 46인치 풀HD 3DTV(모델명:E465S)는 디스플레이에서 3D를 표현하는 편광방식으로 셔트글라스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의 피로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최종원 현대아이티 사장은 “눈이 편안한 편광안경 방식의 풀HD 3DTV”라며 “일반 가정 뿐 아니라 동시 시청자가 많은 공공기관과 음식점, 상가 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현대아이티의 3D 안경은 전자회로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전자파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다.
신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2D·3D 변환 기능을 탑재해 부족한 3D 콘텐츠 문제를 보완했고, 좌우 178도의 넓은 3D 시야각으로 위치와 자세에 상관없이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는 가볍고 편안한 3D 안경으로 경쟁제품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3D TV뿐 아니라 총 14개의 3D 안경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현대아이티는 제품 출시와 국내 지상파 3D 시범 방송 개시를 기념해 자사 3DTV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20GB 외장하드를 증정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