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첨단기술전, 전자종이ㆍ뇌파 헤드세트 ‘눈길’

 24일 대덕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녹색첨단기술전시회에서 KAIST 국방무인화기술특화센터 이원승 초빙교수가 에스엔티글로벌이 출품한 마인드셋을 머리에 쓰고 뇌파를 이용해 공을 띄우는 시연을 하고 있다.
24일 대덕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녹색첨단기술전시회에서 KAIST 국방무인화기술특화센터 이원승 초빙교수가 에스엔티글로벌이 출품한 마인드셋을 머리에 쓰고 뇌파를 이용해 공을 띄우는 시연을 하고 있다.

이번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 총회 국제녹색첨단기술전시회에서는 전자종이, 아이패드 적용 패널, 뇌파 헤드세트 등 대덕특구 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지앤머터리얼스(대표 김철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전자종이 제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나노 입자 전자종이와 마이크로 입자로 만든 전자종이의 두 가지 원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전자책(e북)용 패널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흑백과 컬러 두 가지 형태로 선보였다.

실리콘웍스(대표 한대근)는 디스플레이 핵심 반도체인 드라이버 IC, 타이밍 컨트롤러(T-CON), 전원관리(PM) IC를 선보였다. 실리콘웍스는 이 제품을 최근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와 맥북 에어에 세트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