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론티어(대표 김상훈)는 창고 관리 솔루션인 ‘air-WMS’를 출품했다.
창고 내 물류 처리 과정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반영한 제품이다.
다국어를 지원해 언어 뿐 아니라 날짜 형식, 화폐, 숫자 등도 국가별로 설정할 수 있다. 모든 물류 활동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정보 체계를 갖췄으며 해외의 WMS 솔루션과 차별화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연계 기능과 상호 재고 일치화 기능도 담았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필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이를 개인별로 저장해 기본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조건 값들은 사용자가 별도 저장할 수 있고 자동 로딩으로 입력 오류와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관리자는 각종 전략의 설정, 권한, 사용자 등록, 화면 라벨, 메뉴, 메시지 등의 기능을 쓸 수 있다. 개발 워크 벤치(Work bench)를 제공하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갖춘다면 보다 쉽게 유지보수할 수 있다.
◇인터뷰-김상훈 사장
“IT를 활용해 물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김상훈 엠프론티어 사장은 SW로 운영과정에서 다양한 변수에 휘둘릴 수 있는 물류작업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ERP 업체와 제휴는 물론 경쟁제품과의 차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의 물류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인 만큼 모회사 적용사례, 인지도, 네트워크 망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대기업 해외 공장을 상대로 제품 판매를 타진 중”이라면서 “다양한 세계 물류 전문 전시회와 IT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올해 국내에서는 20억원을 해외에서는 5억원 가량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는 물류최적화 솔루션(air-WOS)과 연계해 물류의 가시성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며 이를 통해 물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도화겠다“면서 “또 작업자 동선관리, 수배송 시뮬레이션 등의 제품 라인업도 갖출 계획”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