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C&C(대표 장병호)는 설비효율은 물론 품질·생산실적분석 등을 할 수 있는 제조관리시스템 RPMS를 출품했다.
이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생산관리시스템(MES) 프레임워크 기술을 이용해 웹·모바일·윈도 환경에서 쓸 수 있고 생산실적을 한 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다차원 그래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설비 가동상황을 분 단위로 감시해 실시간 설비 가동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최소생산부서 단위인 조와 작업자별 생산순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현장인력이 작업 내역을 입력·확인할 수 있는 단말기 프로그램 △실시간 생산실적, 설비가동상태 등을 볼 수 있는 그래프 모니터링 프로그램 △작업 지시 별 생산실적, 유실, 불량관리 등을 지원하는 생산관리기능 △장애관리, 작업 보고서 등을 출력할 수 있는 리포팅 기능 △설비성능, 생산CAPA분석 등을 관리하는 설비효율기능을 제공하는 관리자용 모니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반 MES가 구현하는 사용자 정보, 실시간 실적관리, 부서별, 설비별, 모델별 생산실적관리 등의 기능도 그대로 담았다.
◇인터뷰-장병호 사장
“현장의 눈 높이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장병호 태정C&C사장은 생산현장 인력들에게 관리 포인트를 제공해 실질적인 생산자동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장 사장은 “고품질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POP 시스템으로 생산자동화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영업을 펼필 계획”이라며 “파일럿 테스트 환경을 구현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중견 시스템통합(SI)업체와 연계 ERP제품을 연동하기 위한 공동마케팅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그는 “중국 우시와 톈진 프레스 사업장에 중국어 버전으로 우리 솔루션이 구축된 상황이며 올해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협력업체 중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5억원에서 1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로 향후에는 경영자와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든 생산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RPMS 시스템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