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솔라가 말레이시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STX솔라는 말레이시아 세나이하이테크파크(SHTP)와 현지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 건설에 관한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TX솔라는 세나이 공항이 위치한 조호루 지역에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도 건설해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또 태양광 시장 진출을 계기로 현지 에너지 수송 및 트레이딩, 선박건조 등의 사업 분야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윤제현 STX솔라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지리적 이점과 정부의 강력한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이 있어 태양광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고 설명했다.
한편, SHTP는 말레이시아 세나이 공항 주변에 거주·상업·산업·물류 단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