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첫 여성 지역본부장이 탄생했다.
전경혜 KT광주마케팅본부장(상무보·49)은 최근 KT 여직원으로는 처음으로 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충남 홍성 출신인 전 본부장은 지난 83년 KT에 입사한 뒤 재무실·재무관리실 세무부장·SI사업본부 사업분석부장·Biz컨설팅본부 컨설팅지원부장·기업고객전략본부 기업고객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재무회계 분야에 능통해 회사 업무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본부장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인 광주에 차별화된 역량으로 IT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존을 비롯한 유비쿼터스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