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82개 협력회사 대표와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하이닉스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본사에서 ‘하이닉스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패키지, 테스트 등 외주 업체들을 정식 협의회 멤버로 승인하고 ‘외주 분과위원회’를 신설, 자금, 특허,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오철 사장은 “지난 3년간 유례없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해 준 협력회사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고, 향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