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접 온실가스 저감용 고효율 나노분리막 모듈 및 시스템 개발’은 기체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매립지 및 혐기성 소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가스에서 높은 순도의 메탄(CH4)을 생산해내는 매립가스 에너지화 실증 기술 및 장치 개발이 목표다. 유성을 주관기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유성은 1차년도에 CH4 분리·회수에 이용할 분리막 모듈 제조와 분리막 시스템 설계를 시작으로 올 2차년도에는 시제품을 완성해 생활폐기물 매립지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 기체분리막 시장 상황과 외국계 기업의 국내 진출 움직임에 따라 사업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관련 1차년도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해 최근 경주시(천군동 매립장)와 MOU를 교환하고, 국내 기체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에어레인과는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개발 이후 상용화까지 완료되면 매립가스 및 혐기성 소화가스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는 연간 3590억원, 온실가스 탄소배출권(CERS) 확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기체 분리막 기술의 국외 수출과 고용 창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성은 산업폐기물 소각, 매립, 폐기물 해양 배출업을 주력으로 하는 환경전문기업으로 지난 9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폐기물 에너지화, 온실가스저감기술 분야에서 특허 획득 등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환경 컨설팅 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과제명 : 직·간접 온실가스 저감용 고효율 나노분리막 모듈 및 시스템 개발
상위 프로젝트 :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
주관기관 : 유성
참여기관 :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
사업비 : 12억3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