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전기영)가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ELTA)와 589만달러의 조기경보레이더용 송수신유닛(TRU:Transmit Receive Uni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으로 휴니드는 이스라엘 엘타의 조기경보레이더 ‘그린 파인’에 장착될 주요 구성품인 TRU를 국내에서 생산, 납품할 예정이다.
탄도유도탄 조기경보레이더에는 수천개의 송수신모듈 (TRM:Transmit Receive Module)이 장착되는데, TRU는 여러 개의 TRM을 탑재해 송수신된 신호를 처리·분배 및 컨트롤하는 핵심 장치로 액체 냉각방식의 쿨링 시스템(Cooling System) 역할도 수행한다.
휴니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휴니드의 무선통신분야 핵심 역량을 세계적 파트너가 인정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