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전력산업 수출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스마트그리드협회와 정부의 전력산업 수출산업화 정책에 발맞춰 정보교류 및 공동산업 발굴, 스마트그리드 및 중전기기 분야 상호협력을 통한 수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성장·발전할 수 있는 각종 사업 정보 교환 및 수출 확대 방안 연구와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전력·스마트그리드 업계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 구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조사활동 공동 추진 및 참여 △해외 시장 관련 정보 공유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사업 추진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양성 △수출활성화를 위한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에 참관하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월드스마트그리드포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포럼의 기초를 다진 스마트그리드협회와 국내 유일의 중전기기 전문 단체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포럼과 전시 분야 상호 노하우를 활용해 수출 확대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한 수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양 단체 회원사 간 노하우를 활용하고 협력하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 및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