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이 ‘고용창출형 IMT 육성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한다. ‘고용창출형 IMT 육성사업’은 기간제조업(MT산업)에 정보기술 및 나노·바이오·콘텐츠기술(IT·NT·BT·CT) 등을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성장주도산업이다.
27일 경기도는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광역 연계 협력사업에 경기도 등이 제안한 사업이 선정돼 지식경제부로부터 총 1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기도 등이 제안한 ‘고용창출형 IMT 육성사업’과 ‘한방약초 기반조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각각 연간 30억원과 10억원씩 3년간 총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 사업을 서울시 및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3개시는 IMT 사무국을 설치하고 수도권 R&BD 연계망을 구축하는 등 추진체계를 정비해 수출전략 신상품 개발 및 사업화관리 지원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와 매니저 양성, 기업맞춤형 인력지원체계 등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방약초 연계협력 기반조성’은 평창군·제천군·진안군 등 비수도권 10개 시·군과 수도권이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공동 구축해 한방약초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루기 위한 연계·협력 사업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