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C, 27일 충북대서 지역센터 개소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ㆍ소장 경종민)는 27일 오후 4시 충북대에서 충북대 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IDEC 충북대 지역센터는 조경록 충북대 전자정보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게 된다. 이 센터에는 충북지역 14개 대학에서 60명의 교수와 대학원생 180여명이 참여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 강좌, IDEC 워킹그룹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체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해 SoC(시스템온칩) 설계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조경록 IDEC 충북대 지역센터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단기, 중기, 장기 현장 맞춤형 실무 설계교육과 교육 공간 및 실습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설계툴의 공동활용 라이선스 지원,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반도체 설계교육을 위한 플랫폼 실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산학 네트워크 구축으로 양성된 고급인력이 지역 업체에서 일자리를 얻어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은 지식경제부와 산업체의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국가기반 산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설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현재 6개 지역센터(경북대, 광운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한양대)를 운영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