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업체가 월드컵 8강 진출을 위해 514km에 달하는 국토 대장정을 벌여 화제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은 ‘엠피온 내비’ 국토 대장정 팀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8강을 기원하기 위해 5월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514km 국토 대장정에 나선다. 회사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엠피온 내비 국토 대장정 팀은 14박 15일 일정으로 해남 땅끝 마을에서 출발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인 6월12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응원을 가진 후 임진각에 도착한다. 오세영 대표는 “국토 대장정은 대한민국 축구팀 8강 진출을 기원하고 최근 출시한 엠피온 내비의 전방 고속도로 교통 상황(운행속도, 막힘 구간, 정체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하이패스 기반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통신은 이와 함께 월드컵 기간에 ‘오~ 필승 코리아 8강 기원’이벤트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엠피온 내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14명에게 현금 10만 원을 보상해주는 특별 판매 행사도 연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양판점에서 엠피온 내비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한 고객은 엠피온 홈 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제품 등록을 마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엠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