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3G 이동통신과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단말기 ‘스마트패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전자책 단말기(e북)처럼 PDF·ePub 파일을 읽을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며 플래시 파일도 구현한다. 8인치 LCD 패널을 탑재해 컬러 잡지와 HD급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엔스퍼트는 6월 중순경 완제품을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MVNO 방식으로 3G 통신 지원 제품도 내놓는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정용 상무는 “스마트패드는 강력한 사용자 참여형 미디어로 태블릿PC·e북 같은 제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