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엑스알플러스, 스텐드얼론 DVR 시판

 엑스알플러스가 출시한 스텐드얼론 DVR ‘XTR 500/700시리즈’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화면.
엑스알플러스가 출시한 스텐드얼론 DVR ‘XTR 500/700시리즈’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화면.

엑스알플러스(대표 박상언)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스텐드얼론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XTR 500/700시리즈’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H.264 압축방식으로 최대 D1급(720×480)의 고화질 영상을 저장하는 등 최신 하드웨어 사양은 물론, 소프트웨어 기술이 강화된 제품이다.

지금까지 DVR의 UI는 저장 및 검색의 기본적인 기능만을 구현했으나 이제품은 한눈에 보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이콘 형태의 메뉴 디자인과 PC에서나 가능한 마우스의 스크롤 휠로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처음으로 영상 검색 시 북마크 기능을 통해 찾고자 하는 영상을 쉽게 찾고 별도로 보관해 열람할 수 있다. 프레임별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서치’와 실시간 모니터링과 동시에 녹화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관리 운영에 따른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예를들어 관리책임자와 일반관리자에 따라서 각 채널의 영상을 구분해서 볼 수 있게 했다. 또 시간대 별로 중요도에 따라 해상도와 저장기간을 다르게 설정해 하드디스크의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했다.

박상언 대표는 “지금까지 DVR은 하드웨어의 성능에 의존해왔지만 앞으로는 신속한 영상검색과 관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회사는 지금까지 50여개의 해외 고객사를 확보했고, 올해 120억원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