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기술 콘퍼런스 ‘리믹스 10’을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06/100601022127_1223360533_b.jpg)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기술 콘퍼런스 ‘리믹스 10’을 개최했다.
올해 리믹스의 주제는 ‘모바일, 웹, 클라우드 NOW’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사용자의 경험이 PC를 중심으로 웹, 폰, 클라우드로 확장되고 긴밀하게 상호 연결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쉽게 영역을 넘나들며 멀티 플랫폼상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제품들을 발표했다.
‘똑같은 프로그래밍 모델, 똑같은 개발 도구, 똑같은 툴’을 강조하며 윈도 7 기반 멀티터치 스크린 장비, 윈도 폰 7, X박스 360을 넘나드는 데모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발에 활용된 익숙한 윈도와 실버라이트 개발자들은 모바일, 웹,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다.
리믹스에서는 윈도 폰 7을 국내 최초로 시연했다. 윈도 폰 7에는 실버라이트가 기본 사용자경험(UX) 플랫폼으로 채택됐고 게임 앱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XNA 게임 프레임워크가 기본 기술로 내장됐다. 개발자들은 한번의 개발로 PC, 게임 콘솔, 스마트폰에 동일한 경험의 게임 앱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민성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 총괄 전무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등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의 변혁이 개발자에게 매우 큰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폰 개발자를 위한 각종 무료 개발 도구를 배포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